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1800x800 재택 근무자의 진심 리뷰 !
시작 전 무적권 내돈내산임을 밝힙니다.
(아무도 나한테 협찬안함)
전문성은 없지만 진심을 다한 리뷰.
가독성을 위해 반말이 많이 섞여 있음 주의 ! (컨셉)
컴알못, 막귀, 막눈, 기계치 등 평균적인 사람들 중 가장 평균적인 여우가 하는 리뷰는 제법 와닿을 수 있다.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을 구매하고 두 달이 가까운 시간 동안 사용한 후기니까 한번 정독해 보도록 하자.
잡썰
시작 전 비교를 위해 모션데스크를 구매하기 전 엉망진창에 감성도 없던 나의 책상 사진을 보도록 하자
일반 게이밍 데스크
완전한 재택근무를 하기 전 나는 10만원 내외의 아주 저렴한 1600x600의 평범한 게이밍 데스크를 사용해 왔다.
스토리 맨 처음 글을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지만 나름대로 꾸미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했던 데스크다.
원래는 노트북 하나와 모니터 한대만 사용했기에 너무 넉넉하고 괜찮았다.
그러다가 점차 재택의 비중이 커지면서 모니터가 늘어나더니 결국 좁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이 저렴한 책상을 온전히 믿던 나는 책상이 허용하는 하중이 어느 정도인지 조차 생각하지 않았고
어느 날 책상 위에 올려둔 원통모양의 아이코스가 중앙으로 굴러가는 것을 포착하며
책상 상판의 휘어짐을 발견했다.
그로 인해 두꺼운 상판의 책상부터 재택근무자들의 책상, 유튜브에 올라오는 데스크 셋업 등을
무려 한 달 이상 찾아봤다. (내 책상 어케 버텼누 ?)
그러던 중 모션데스크를 발견했고
중저가부터 초고가의 모션데스크들을 훑어보던 중
마케팅도 나름 잘 돼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듯한 브랜드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 을 발견했다.
흔들린다거나 등등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리뷰나 댓글들도 봤지만
모션데스크를 사용하면 어쩔 수 없는 문제가 대부분이었고
사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 살게 없더라.
그래서 나는 쿠팡을 통해 구매했다 !
남은 이야기는 나의 모션데스크 작업환경을 보면서 마저 하도록 하자
까무잡잡하고 칙칙하고 어둡던 (시크한 도시 남자의 책상 느낌 내려다 실패한 거임) 나의 책상은
화사하고 산뜻한 블랙&화이트 컨셉의 데스크로 탈바꿈했다.
책상을 하나 사니 욕심이 생겨 잡다구리 한 아이템들도 많이 바꿨다.
(책상 70만원대 + 잡다구리 200만원 이상,, 미쳤읍니까 흒먼 ?)
달라진 점은
스피커, 모니터, 맥미니, 물티슈 케이스, 조명, 마우스, 키보드 등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다.
확실히 약간의 투자를 한 데스크를 사용하니 그에 맞게 더 깔끔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욕심과 책임감이 생기더라
투머치 하다고 느낄 수 있는 물티슈 케이스 등이 반증,,
이것이 모션데스크의 장점 ,, ?
확실한 건 누가 와서 보더라도 훨씬 깔끔해졌다고 말할 거라 생각한다.
왜 블랙 데스크에서 화이트로 바꿨나 ?
화이트 데스크가 관리하기 더 힘들거라 생각해서 블랙 게이밍 데스크를 선택했었으나 (사실 감성 만들려고 한 거임)
직접 사용해 보니 더러운 건 잘 보이지 않으나 먼지가 너무너무 x100 잘 보인다,,
이제 장단점을 Araboja
장점
깔끔함 진짜 진짜 깔끔함
색을 통한 뇌이징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닌 진짜 사용할 때도 깔끔하다
먼지가 덜 보이는 건 덤이고 그냥 보면 "와~ 깔끔하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허리 아프면 일어서기 가능
'컴퓨터 하면서 왜 일어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는 이번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나이가 점차 들어가는 시기에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건 완전 곤욕이다.
그렇게 아플 때마다 일어나니 허리 부담이 정말 많이 줄었다.
높이 조절 다양함
기존 책상은 높이가 74cm였던 거로 기억한다.
하지만 해당 높이는 의자를 가장 높게 올려도 약간 불편한 높이였고
의자를 가장 올리니 땅에 발이 닿지 않아 힘들던 나는 발 받침대를 구매했다. (그래도 불편함,, 진짜 속상함,,)
+발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함
하지만 데스커 모션데스크는 현재 63~66cm 정도로 맞춰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땅에 발이 닿기도 하고 발받침대에 올리기에도 편해졌다.
아 ! 가장 높게 올리면 100cm 이상 위로 올라가던데 숏다리인 나는 거기까지 올리면 보이지도 않아서 올리지 않는다,,
아마 120cm인가 ? 까지 올라갈 거다.
근데 저거 진짜 멋있지 않음 ?
넓어짐으로 인한 쾌적함과 셋팅
기존책상(1600x600) 데스커 모션데스크 프리미엄(1800x800)
겨우 가로세로 20cm 가지고 너무,,? 라는 생각은 고이 접어두자
20x20=400 만큼 쾌적해진다
바닥에 있던 본체는 책상으로 올라왔고 (예쁜 거 자랑하려고 화이트로 맞췄는데 보이지도 않았음)
모니터 세대를 가로로 배치해도 괜찮았다. (지금은 하나 뺌)
첫 사진을 보면 키보드 받침대가 완전 끝에 붙어있고 잡동사니들도 다닥다닥 붙어있다.
하지만 지금은 ? 쾌-적 그 자체.
간편한 선 정리
선 정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펠트 소재가 달려있다.
기본적으로 달아주는데 이게 정말 좋다
다만 펠트소재가 단단하진 않아서 약간 울룩불룩해지긴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우리에게 중요한 건 앉거나 서서 볼 때 선이 보이지 않게 숨기기만 하면 된다.
튼튼한 듯?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션 데스크 다리는 3중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데스커는 모니터암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던데 (프리미엄은 아닌가?)
일단 나는 두 개 달았는데 전-혀 문제없어 보인다.
당연히 상판 휘어짐도 없고 기존 사용하던 게이밍책상 대비 상판 두께가 두 배는 돼 보인다.
앞으로 책상을 고를 때 상판 두께를 중요하게 볼 것 같다.
멋
말이 필요 없다.
그저 '멋' 사나이라면 하나쯤 있어야 한다.
이거 하나로 종결이라고 본다.
단점
흔들림
사실 단점이라고 적긴 했는데 마음먹고 앞뒤로 흔들지 않는 이상 잘 안 흔들린다.
내 생각에 아마 격하게 게임하는 사람들이라면 흔들림을 조금 느낄 수 있겠다 싶긴 하다. (모니터암 사용 시)
나는 게임도 잘 안 하고 보통 마우스나 깔딱거리고
티스토리 작성을 해야 그나마 타자도 많이 친다.
내 실생활에선 정말 느낄 수 없는 단점이지만
일단 흔들림이 아예 없진 않으니 적긴 했다.
(이렇게 흔들어서 안 흔들리는 책상은 모션데스크가 아니리라 생각함)
비쌈
아니 진짜 (진심으로 화난 한국인) 비싸다 겨우 10만원 언저리의 책상을 사용하던 나는
무려 7배에 달하는 가격을 보고 경악했다.
그나마 할인을 할 때 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거로 아는데
해당 가격은 진짜'사나이'인 나에게도 정말 비싸게 다가왔다.
돈값,,은 하는 것 같다 (깔끔 비용, 후회 안 하는 비용, 이중지출 방지 비용)
이중 지출 방지는 큰 장점이다,,
마치며
사실 쉽게 구매하기 힘든 비용인건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깔끔하게 오래 사용하고 싶고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사람이라면 정말 사라.
진짜 두 번 세 번 사라.
혹시 내가 작성한 글이 마케팅 같은가 ?
구매한 지 두 달이 되어간다.
나의 애정이 사라질 시간은 충분했는데도 그렇게 보인다면 내가 정말 만족하고 있다는 말이다.
누군가는 '책상 그까이꺼 깔끔해서 뭐해,,'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책상에서 업무, 공부 등을 하는 사람이라면 깔끔한 환경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로부터 주변이 깔끔해야 한다고 했다. (엣-헴)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고 나는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내 책상을 보면서 청소하는 횟수도 많이 늘었다.
업무도 일상도 조금 더 쾌적하게 깔끔하게 하도록 해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멋있다.
정말 진심을 담은 나의 리뷰다.
협찬을 통한 광고라면 정말 좋겠으나 아쉽게도 아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줘라 ! 포스팅을 수정해서라도 더 많은 정보를 올려줄 테니 얼마든지 질문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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